작년부터 비중격연골도 살짝 한쪽으로 삐뚤어지고 콧대도 울퉁불퉁 코길이도 길어서 안그래도 긴 얼굴 더 길어보이게 만드는 코수술을 언젠간 해야지 맘을 먹고 있었어욤
원래 박상훈 성형외과를 찾은 계기는 안면윤곽으로 유명해서 친구 턱 수술 상담때문에 간거였지요~ 그런데 상담실장 언니도 상담을 너무 편안하게 잘 대해주시고 "자연스럽고 예쁘게"를 추구하시는 원장 선생님의 철학에 반해 바로 수술 날짜를 잡았답니당 ㅋ
추석 연휴 전과 후에 휴가를 내어 9/11일에 수술하고 9/16에 실밥을 제거했어요.
(수술은 비중격연골 바로 잡고 콧대 울퉁불퉁한 거 보완하면서 2mm 보형물 넣어 살짝 높인 후 코 끝에 비중격연골 넣어 버선코 모양으로 아주 살짝 들리게 하여 길어보이지 않게~~)
막상 수술 날짜가 점점 다가오니 떨리고 걱정되고 무서웠답니다..
수술하고 집에서 계속 잠을 설쳐가면서 까지 얼음팩, 따뜻한 팩을 하며 붓기를 최대한 빼기 위해 노력을 했어요.. 17일부터 회사 출근을 해야했거든여 ㅠㅠ
일주일 후부터 붓기가 점점더 빠지면서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매우 흡족했습니다.
2주, 3주가 지나고 현재 수술 후 한달째인데요~
수술 사실을 직접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뭔가 이미지(분위기)가 달라졌다. 예뻐졌어~" 라고 해요~ 수술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넘 예뻐졌다며 그 병원에 꼭 가야겠다고 난리들이랍니당 ㅋㅋ 특히 자연스럽게 수술 티 안나서 더욱 예쁘다나요? ㅎㅎ
수술 하길 정말 잘 했어용~ ^^
님들도 결정 잘 하셔서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