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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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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랑 윤곽해씀니당

안녕하세용ㅋㅋㅋ 윤곽이랑 코 수술 후기에요 

윤곽은 특히 아플까봐 걱정하는 사람 많은데 저는 딱히 걱정 안 했어요 ㅋㅋ

단지 이를 못 닦는 것 때문에 두려웠을뿐...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그치만 얼굴이 눈탱이 밤탱이만큼 불어나서

눈을 뜰 수가 없었고

그 조그마한 카스타드도 못 먹는 내가

너무 불쌍해서 울고 그랬어요

샤워할 때 제 몰골을 보면 얼굴만 대빵  큰 이티 같기도 했어요ㅋㅋ

그래서 하루에 

3시간에서 7시간까지 걷기도 했어요

먹지 말라던 짠 음식 기름진 음식 오만음식

입에 우겨넣고 나니까 좀 행복했어요~

 

그렇게 몇 주 몇 달 지나고 슬슬 붓기가 빠지고

살찐 것 처럼 보이던 얼굴이

복덩이처럼 보이던 얼굴이

수술 전 보다 더 날씬해 보이기 시작하고

길 가다 거울을 보면 

어멓~!! 세상에 얼굴이 이렇게 작아졌단 말이야?

라면서 혼자 흐뭇해하고 ㅎㅎㅎㅎ

이젠 수술 한 걸 잊고 살아요~~

모자 쓸 때가 제일 행벅하답니다 

누가봐도 성형한 얼굴이 아니라 ㅋㅋ 개성있는 저만의 얼굴로 된거같아서 조아여

 

부자연스러워지기 싫어서 앞턱은 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는김에 다 할걸 그랬어여

여러분도 후회하지말고 원샷 원킬에 끝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