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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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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기) 휜코수술한지 약 2달째
저는 2월 7일에 코수술을 했습니다 5일에 가서 상담을 다 받았는데 코를 깎고나서 높이는게 뭘넣는다는게 찝찝하고 나중에 부작용날까봐 무서워서 계속 고민하다가 7일날가서 다시 좀 상담받고 살짝 높였습니다 수술 당일날 12시부터? 아무것도 안먹고 수술이 5시여서 그냥 상담받고나서 별생각없이 친구랑 문자하고 책자 찾아보고 그랬는데 갑자기 4시 30분에 간호사언니가 "자 들어가자^^" .......... !!!!!!!!! 완전 그때부터 심장뛰기 시작하고 막 5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닥쳐오니까 진짜무섭고!!!!! 제가 있던 곳은 4층이었는데 수술실은 6층인가????? 그래서 엘리베이터 앞에 엄마랑 같이 섰는데 문이 딱 열렸는데 엄마는 못따라온다고 해서 또 제대로 인사도안했는데 더떨리고!! 아까 거만하게 하나도 안떨려~ 긴장안돼~ 이런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발발발 떨면서 ㅜㅜㅜ 올라가서 화장실가서 되게쓴 어떤걸로 가글하고 그대로 수술대에 갔습니다 ! ㅜㅜㅜ 진짜진짜진짜 난생처음 수술해보는거라서 정말정말정말정말 무서움은 초고조!! 근데 계속 간호사 언니가 올라올때부터 괜찮다고, 하나도안무섭다고 계속 말씀해주시고 친절함 최고! 였지만 여전히 무서웟습니다 ㅜㅜ 수술대에 누워서 계속 긴장해서 "안아프죠? 수술하다 안깨어나죠?" 계속 물어보고 ;;; 저는 수면마취였는데 주사놓는다면서 살짝 따가울꺼예요~ 라고 하면서 손등에 주사놓는데 하나도 안따가웠고 주사 맞고 좀 있으니까 코에 꽃향기가 스으으으윽 나면서 약간 어지러운거같이 몽롱해 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마취되는건가요?? 라고 하니까 그렇다면서 그러고는 바로 잠들었습니다 그다음 입원실에서 저깨울때까지 푹~~~~~~~~ 잤습니다 전혀 안깨어났어요 수술할때 기억나는건 노래소리 밖에 없습니다 수술할때 노래 틀어줬었데요 진짜 무슨 마취깰까 어떨까 하는 걱정 아무필요없었습니다 ㅋㅋ 수술하고나서도 수술하기전에 막 지식인에서 찾아보고 했는데 코수술 되게 아프다길래 걱정했는데 수술하고 바로 도넛 먹고 티비보고 놀았습니다 그날 화요일이여서 상상플러스도 다 보고 ㅋㅋㅋ 진짜 뼈를 그렇게 깎고 했는데 하나도 안아팠어요 간호사언니, 의사선생님들도 진짜 최고 친절하고 지금 수술한지 2달 다되어가는데 결과도 정말 만족합니다 사람들이 수술한지 몰라요 ㅋㅋ 수술하고 나서 퉁퉁 부었을때 괜히 "그냥 하기전에가 나았나?" 이런생각도 하고 했는데 얼마전에 병원가서 전에찍은사진이랑 그날 가서 찍은 사진이랑 비교해보니까 ................... 정말 하길 진짜 잘했습니다!! ㅋㅋㅋ 후회 하나도 안하구요 제가 코가 휘어서 사진이 되게 찍기 싫었었거든요 사진찍으면 더 휘게 나와서요 근데 사진도 당당하게! ㅋㅋ 찍고 자신감도 막생기고 진짜 만족해요 ㅋㅋ 진짜 실력은 말할것도 없고 친절하기까지! 박상훈 선생님 최고 감사합니다!